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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맛집 / 서울마라탕맛집 <원조외파가>

by 허스키보이스 2020. 11. 11.

건대맛집 / 서울 마라탕 맛집, 중국인들도 찾아오는 <원조외파가>

 

사실 이 곳은 포스팅할까 말까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숨겨져 있길 바라는 곳이거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랑하고 싶어서 결국 포스팅을 결정했습니다.

 

건대 골목에 있는 원조외파가라는 곳입니다.

6번 출구 쪽으로 나가면 있는 마라탕 골목에 있는 곳입니다.

 

가보시면 바로 맞은편에도 있을 만큼 마라탕 가게가 많은 곳이에요.

하지만 마라탕이 열풍을 일으켰을 때보다는 조금 줄었습니다.

 

저는 마라탕을 이 집에서만 먹어요.🙄

다른 곳은 맛이 없더라고요.

중국 느낌이 나는 장신구가 벽면마다 붙어 있습니다.

복을 의미하는 빨간 장신구가 화려하고 집에 붙여놓고 싶더라고요.

여기 사장님은 한국에서 원래 마라탕 장사를 하시다가 실패하시고

중국 가셔서 잘하는 마라탕을 다시 배워오셨다는 소문이 있으신 분이에요.

카더라일 수도 있으니 백 프로 진실은 아닙니다.

저도 지인에게 들었습니다. 🤣🤣

100g에 1500원이면 평범한 마라탕 가격입니다.

항상 가면 저는 8000원~10000원어치 정도를 먹는 거 같아요. 그게 딱 1인분이더라고요.

그리고 여러 명에서 간다면 이 꿔바로우!! 꼭 먹어보세요.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겉바속촉의 대명사.

짠 마라탕 한입 먹고 꿔바로우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파티가 일어납니다.😻🎇

요거는 15000원 치입니다.

꼬지는 하나를 넣었고, 고기는 양고기로 했습니다.

두 명이서 이렇게 하나 시키고 꿔바로우를 시키면 배가 딱 부릅니다. 

거기다가 칭다오 한 병으로 반주까지 해주면...

완벽한 마라탕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원조외파가는 마라 맛이 강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라 맛이 너무 강한 걸 기피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라탕의 원조, 중국의 마라탕 맛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저는 너무 추천합니다.

 

실제로 근처에 사시는 중국인 분들이 더 많이 오시는 가게입니다.

전화는 하지 마세요. 여자 사장님이 받으시면 다행인데 남자 사장님은 아직 한국말을 잘하지 못하셔서

한번 전화해봤는데... 못 알아듣고 끊으시더라고요... 마상.....ㅎㅎ

 

하지만 이 맛을 잊지 못해서 건대와 거의 반대편에 사는 지금도 꼭꼭 찾아가는 마라탕 집

<원조 외파가> 너무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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