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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함께보는공간

카카오페이지웹툰추천 / 카카오페이지웹툰 <블루홀 메리지>

by 허스키보이스 2020. 10. 20.

카카오페이지 웹툰 추천 / 카카오페이지 웹툰 <블루홀 메리지>

 

안녕하세요 허스보스 입니다.

어쩌다 보니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자주 추천하네요😂

절대 카카오페이지에서 광고를 받은 건 아닙니다.

자주 보는 사이트이다 보니... 계속 좋은 작품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웹툰은 한송이 작가님의 <블루홀 메리지>입니다.

담담한 연애물, 치유 물을 보고 싶으시다면 한송이 작가님의 작품을 추천드려요.

한송이 작가님의 작품은 캐릭터들이 담담하면서도 냉철하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편입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툭 던진 말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괜히 눈물이 나기도 한답니다.

물론 그만큼 툭 던진 말이라는 게 상처가 되기도 하죠.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니까요. 

그러면서 이입하게 돼요.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였으며, 위로였을까?라는 생각으로요.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은 최강일. 전직 아이돌입니다.

11년 전에는 굉장히 잘 나가던 그룹의 막내였죠.

하지만 이제는 잊혀가는 아이돌로 예능의 구멍을 전전하며 살고 있습니다.

흔한 소속사도 없고, 예능에서도 후배들 한테 업혀가야 하는 그저 착한 청년으로 나옵니다.

능력이 없어서라기보다는 뭔가 비에 맞은 강아지 같은 느낌이 있는 캐릭터예요.

한때 잘 나가던 아이돌이 데려가려는 소속사 조차 없다니 😥

뭔가 여기서부터 남자 주인공이 굉장히 짠해집니다.

제일 쓸모없는 걱정은 연예인 걱정이라고 했는데, 강일이는 걱정이 되네요.

 

여자 주인공은 박해수. 

해수는 강일이네 옆집 살던 친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할 말은 하고 사는 굉장히 똑 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로 나오죠.

현재는 인터넷 웹소설이나, 로맨스 소설 등을 쓰고 드라마화도 되는 잘 나가는 작가입니다.

근데 무슨 일인지 글 변비에 걸려있죠. 저도 자주 걸리는 그 변비 ㅎㅎㅎㅎ

말 그대로 글이 나오지 않고 설정을 잡지 못하며 귀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병이지요.

웹소설 작가라면 어쩔 수 없을 거 같아요. 댓글이라는 걸 무시하지 못할 테니까요.

 

그래서 이 웹툰이 소꿉친구 둘이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하는 웹툰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감은 아주 정확하게 빗나가죠.

 

이 웹툰에서 둘은....

이미 결혼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

그것도 23살에요!!

이야기 초반부 기다리면 무료에 돌입하기 전에 나오는 이야기라 스포가 아닙니다.

하지만 결혼 또한 인생의 엔딩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이 이 웹툰은 결혼 후 이들이 겪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결혼 10년 차 부부의 사랑과 위로 입니다.

막 사이가 나빠서 좋아지는 과정? 이런 것도 아닙니다. 다정한 남편과 조금 고양이 같은 아내의 결혼생활을 10년째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그래도 개인의 위기, 어려운 상황들은 항상 다가오죠.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나의 배우자의 버팀목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주는 웹툰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두 번째로 정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캐시도 써가면서..

볼 때마다 대사 하나하나가 다르게 다가올 때가 많은 작품이에요.

결혼을 생각 중이시거나, 아니면 결혼을 하셨을 때, 생각과 많이 다르시거나 하는 분이 보셔도 괜찮습니다.

 

나의 주변에게 나는 어떤 위로의 사람일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블루홀 메리지> 허스 보스가 추천합니다.

 

 

*위 포스팅은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모든 작품소개시 사진은 현재 결재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는 부분까지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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